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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비서협회 한국비서협회 이민경회장이 고졸취업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회에서 21년5개월간 수석보좌관으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4월 25일 제7대 (사)한국비서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민경 회장은 취임후 전국 4만여 명의 비서들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22일에는 사무관리분야 특성화고교로서 비서사무관리과를 운영하는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 '직업교육 진흥 및 전문인력 양성 나아가 관련 분야 발전에 상호 협력'을 한다는 내용으로 산학협력 협약식을 맺어 기업이 학력보다는 능력을 우선시 하는 新고졸취업시대를 활짝 열어나갈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민경 회장은 이에 대해 20일 "최근 정부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졸채용확대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병폐 중에 하나인 학력 중심의 사회구조를 바로잡는 좋은 계기"로 발전하기 바란다"며"고졸채용이 일회성 정책으로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가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로 변화하고, 또한 대학 진학제도도 취업 후에도 진학이 가능하도록 '先취업 後진학' 제도가 정착되는 발판이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와같은 제도가 정착이 된다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학력인플레 현상도 크게 해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비서협회는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의 MOU체결이외에도 그동안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한국관광대학 국제비서과 등과 협약을 맺어 비서직군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뉴스퀵 윤청신 기자 www.newsquick.net